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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나혼자산다' 마마무 화사가 가식 없는 생(生) 리얼 라이프를 선보였다.
식탁도 없이 침대 위에서 아침으로 과자를 먹던 화사는 이내 의식의 흐름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헤드뱅잉 포즈로 긴 머리를 한 방에 묶어 큼직한 상투 머리를 만들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푸는 것처럼 거칠게 이불을 털었다. 그러다 이내 바닥과 한 몸이 된 듯 누워서 멍 때리는 등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화사는 외출 준비를 위해 메이크업을 시작했다. 점까지 더 진하게 만드는 섬세한 손길로 메이크업을 완성한 화사가 외출 후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곱창집. 화사는 야외 테이블에서 홀로 곱창을 폭풍 흡입해 놀라게 했다. 화사는 "장기 쪽이 맛있다. 염통, 간, 막창, 대창, 천엽도 맛있다"며 입맛을 다셨다.
간단하게 장을 본 후 집으로 돌아온 화사는 '화자카야' 오픈을 준비했다. 화사는 "화목할 화(和)를 사용한 '화자카야'다. 나래바의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멤버들도 놀러 가보고 싶어 했고, 그래서 나라도 만들자 싶어서 '화자카야'를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화사는 '화자카야'의 모든 음식을 배달 음식으로 해결하는 엉뚱한 면모로 웃음을 안겼다.
이후 마마무 멤버들이 화사의 집을 찾았다.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마마무 멤버들은 음주가무를 즐기고, 고스톱을 치는 등 흥 부자의 모습으로 비글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화사는 "멤버들은 가족이다. 친구를 초월한 것 같다. 그렇게 코드 잘 맞는 사람들 만나기도 힘든 것 같다"며 같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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