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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지대장"...'거기가 어딘데' 지진희, 극강 탐험능력 과시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8-06-08 08:06



'거기가 어딘데šœ' 지진희가 본업을 의심케 할 정도로 극강의 탐험능력을 선보인다.

KBS2 '거기가 어딘데šœ'(연출 유호진/ 작가 정선영/ 제작 몬스터 유니온)가 첫 방송 이후 연일 쏟아지는 호평세례 속에 뜨거운 입소문을 불러모으고 있는 가운데 오늘(8일) 밤 11시에 2회가 방송된다.

탐험대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은 첫 번째 탐험지인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에서 목적지인 아라비아해까지 42km 구간을 오로지 도보만으로 3박 4일 안에 횡단하는 도전을 펼치며, 오는 2회 방송부터는 본격적인 사막횡단이 시작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 이중 지난 방송에서 빠른 판단력과 신속한 번복력(?)을 뽐내며 '탐험대장'에 선출된 지진희가 본격적인 사막횡단을 시작함과 동시에 맹활약을 펼쳤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증폭된다.

사막횡단 첫날 지진희는 탐험이 처음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탐험대장'의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지도와 나침반을 자유자재로 활용한 독도법(지도를 읽는 법)을 뽐내는가 하면 선두에 서서 대원들이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을 찾아주고 수시로 대원들의 컨디션을 체크하며 믿음직스러운 탐험대장의 면모를 뽐낸 것.

지진희는 전문 탐험가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갖가지 탐험능력들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지진희는 횡단 초반부터 사막의 지형지물을 파악하는데 주력하더니 "같은 모래라도 물결모양이 있는 곳은 강도가 다르다"며 3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사막 모래의 비밀을 간파해내 놀라움을 안겼다고. 뿐만 아니라 지진희는 녹초가 된 조세호에게 "다리로 걷는 게 아니라 복근으로 걸어야 오래 걸을 수 있다"며 전문가의 향기가 짙게 묻어나는 꿀팁을 전수하기도 했는데, 정작 조세호는 '복근 워킹'은 커녕 자기 복근의 향방조차 파악하지 못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이에 사막횡단 첫날부터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탐험대장' 지진희의 모습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거기가 어딘데šœ' 제작진은 "지진희 씨가 전문 탐험가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탐험능력을 선보였다. 일반인들과는 다른 차원이었다"고 귀띔한 뒤 "대원들인 차태현-조세호-배정남 씨와 대조되는 모습이 색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거기가 어딘데šœ'는 오늘(8일) 밤 11시에 2회가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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