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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엄마야’ 우희진, 대리모 이인혜 기형아 임신에 좌절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6-08 10:45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SBS 아침연속극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의 우희진이 이인혜의 기형아 임신에 좌절했다.

아침극 1위인 '나도 엄마야' 6월 8일 10회분은 혜림(문보령 분)으로부터 지영(우희진 분)이 임신한 아기가 다운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를 들은 경신(우희진 분)이 놀라는 모습에서 시작되었다. 이에 지영 또한 기형아에 대한 내용을 검색을 하면서 착잡해했다.

그러다 경신은 현준(박준혁 분), 그리고 시아버지 신회장(박근형 분)과 시어머니 은자(윤미라 분)가 있는 자리에서 아기의 태어날 시각, 그리고 이름까지 언급되자 더욱 우울해졌고, 이후 지영과 함께 법당에서 가서 불공을 드리기도 했던 것.

날이 바뀌고, 둘은 다시금 혜림의 병원에 들렀다가 검사결과 아기가 기형이라는 천청벽력같은 이야기에 충격을 받았다. 이후 다른 병원을 찾아갔지만 이미 태아가 되었다며 양수검사를 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는 허탈해 했다.

이로 인해 지영과 신경전을 벌인 경신은 이를 현준에게 말하는 와중에 지영이 임신초기에 신경안정제를 먹었다고 전하면서 울먹이기도 했던 것. 특히, 이후 공개된 11회 예고에서는 경신이 지영에게 낙태를 요구하면서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더욱 긴장감을 높였다.

'나도 엄마야'는 지난 6월 7일 9회 방송분에서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 7.1%를 기록, 6.7%에 그친 KBS TV소설 '파도야 파도야'를 제치고 아침극을 최강자 자리를 이어갔다.

'나도 엄마야'는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온갖 난관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찾아온 사랑을 쟁취, 마침내 가족의 소중함과 세상의 따뜻함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간다. 배태섭 감독과 이근영 작가가 힘을 합친 작품으로, 주중 오전 8시 30분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11회는 6월 11일에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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