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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유빈이 첫 솔로곡 '숙녀(淑女)' 발표를 사흘 앞두고 음원 일부 미리듣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유빈은 2007년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한 이후 11년여 만에 솔로 가수로 출격을 알렸다. 앞서 공개한 티저 이미지, 전체 가사, MV 티저, 안무 티저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통해 솔로곡 '숙녀'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빈은 '숙녀'에서 힙한 사운드의 '시티팝(City Pop)' 장르를 내세우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려한 비주얼로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유빈은 솔로 가수로 홀로서기를 준비하면서 심사숙고 끝에 '시티팝' 장르를 택했다. '시티팝' 장르가 자신이 가진 다양한 개성과 잘 어울리고 초여름이라는 계절감에도 부합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및 국내 음악시장에서 트렌디하게 조명 받고 있는 장르라는 점이 유빈의 새로운 선택에 힘을 실었다.
'숙녀'는 묵직한 베이스, 고조된 드럼, 화성, 창법 등 모든 요소를 철저히 계산해 만들어진 노래로, 심플하지만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에 '도시여성'으로서 당당하고 멋진 가사가 더해졌다.
여기에 유빈은 화려한 펌 헤어, 비즈 드레스, 앤티크한 액세서리 등 요염한 분위기를 강조한 스타일을 선사하면서 음악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
원더걸스의 멤버, 또 2015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2'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래퍼로 사랑받았던 유빈이 첫 솔로곡 '숙녀'를 통해 '보컬리스트'로 변신하고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유빈의 첫 솔로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의 타이틀곡 '숙녀'는 6월 5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