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세계를 휩쓴 방탄소년단의 열기가 식지 않은 가운데, 6월 가요계도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유닛'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워너원과 잡음을 해결하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는 뉴이스트W가 컴백해 활동을 펼친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 역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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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은 오는 4일 컴백한다. 이번 활동부터 기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던 YMC엔터테인먼트에서 스윙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가 변경된다는 점과 데뷔 이후 첫 유닛 프로젝트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워너원 측은 지난달 3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6월 1일부터 워너원의 소속사가 스윙엔터테인먼트로 변경된다"라면서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워너원만을 전담하는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모드 스탭이 워너원을 지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멤버들의 유닛 구성 역시 관심을 모은다. 오는 4일 발표하는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에는 타이틀곡 '켜줘'를 비롯해 유닛 신곡 4곡이 수록되며 다이나믹 듀오, 헤이즈, 넬 등 쟁쟁한 뮤지션들과의 협업이 이뤄져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
무대는 이번 투어 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 워너원은 서울 콘서트를 끝내고, 스페셜 앨범으로 음악활동에 돌입한다. 이후 3개월간 13개 도시, 총 18회 월드투어 공연을 진행한다.
# 데뷔 최초 미니앨범...블랙핑크, 6월 15일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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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장은 블랙핑크가 집어 삼킬 예정이다. 오는 6월 15일, 데뷔 최초 미니앨범 '스퀘어업'으로 컴백하는 것.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블랙핑크의 첫 번째 미니앨범 '스퀘어업' 무빙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고 이들의 컴백을 알렸다. 블랙핑크는 앞서 발매한 세 장의 앨범에서 싱글 또는 더블 싱글로만 신곡을 냈는데, 이번에는 여러 곡이 수록된 미니앨범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분위기다.
2016년 8월 8일 데뷔한 블랙핑크는 데뷔곡 '휘파람'과 '붐바야'로 시작, 두 번째 앨범 '불장난'과 'STAY'에 이어 최근 발표한 '마지막처럼'까지 모두 기록적인 성적을 내며 흥행 불패 히트 행진을 달림 바.
지난달 13일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가 '붐바야'의 자체 최고 기록을 깨고 국내 걸그룹 사상 최단 기록 3억뷰 돌파 신기록을 경신했다. 더불어 '휘파람'과 '불장난'이 2억뷰, 'STAY'도 1억뷰로 데뷔 이래 발표한 5곡 전곡 뮤직비디오가 억대뷰를 기록하며 '역대급 걸그룹'의 위상을 보여줬다.
이번에는 또 어떤 기록들을 세울런지.
# "심혈 기울일 것"...뉴이스트W, 6월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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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를 확정 짓지는 않았으나, 그룹 뉴이스트W도 6월에 컴백한다. 이달 중 새 앨범 발표를 전격 결정,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라는 전언. 뉴이스트W의 소속사는 1일 스포츠조선에 "뉴이스트W가 6월 가요계 컴백을 확정지었다. 현재 타이틀곡 선정 후 막바지 준비 단계"라며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활동 포부가 남다른 것은 당연하다. 앞서 멤버 백호가 난데없는 성추행 의혹에 휘말리면서 그룹 활동은 잠시 쉬어갈 수 밖에 없었던 터. 검찰 조사 끝에 지난 4월 16일 무혐의 처분을 받고 모든 오해를 풀 수 있었다. 이후 앨범 준비에 돌입하 것.
플레디스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는 전언이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W.HERE' 이후 8개월만의 앨범. 이들이 어떤 성과를 거둬낼지도 주목해볼 포인트다.
뉴이스트W는 워너원으로 활동 중인 황민현을 제외한 JR, 아론, 백호, 렌 구성의 유닛 그룹이다. 이들은 지난해 스페셜 싱글 '있다면'의 히트와 더불어 'WHERE YOU AT'의 연이은 흥행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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