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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도시어부' 최자가 첫 출연에 전설의 '붉바리' 2연타에 성공하며 '인생 낚시'를 했다. 이경규도 붉바리 2연타에 성공하며 또 한번 '어복 황제'의 위엄을 뽐냈다.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에릭남과 최자 역시 붉바리 낚시에 대한 전의를 불태우며 열정적으로 낚시에 임했다. 제작진은 "붉바리 잡으면 황금 배지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낚시가 시작되자 마자 역시나 쏨뱅이만 따라 올라왔다. 결국 붉바리 냉장고 포인트로 이동했다. 냉장고 포인트에서 에릭남이 뜻밖의 대물 우럭을 잡아내며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에릭남은 단번에 무게 1위에 등극했다.
냉장고 포인트에서도 붉바리가 나오지 않자 도시어부들은 초조해했다. 쏨뱅이만 100마리나 잡아올렸다.
그런데 최자가 전설의 붉바리를 낚아 올리면서 낚시 대물임을 입증했다. 도시어부 첫 출연에 붉바리를 성공시킨 것. 전설의 붉바리는 신비로운 눈동자에 붉은 빛의 몸통과 주홍빛 반점들이 독보였다. 최자는 붉바리를 들고 "인생 물고기"라며 환호했다.
최자는 두번째 냉장고로 이동해서도 붉바리를 잡아올렸다. 붉바리 2연타에 성공한 것. 이경규는 "두 마리나 잡다니, 인정한다"고 엄지를 치켜올렸다.
그리고 마이크로닷과 이경규도 생애 첫 붉바리에 성공했다. 그리고 마지막 캐스팅에서 이경규는 또 한번의 붉바리를 잡아내며 어복을 넘어선 천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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