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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예쁜누나' 박혁권 측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며 손예진을 향한 역공에 나섰다.
이어 윤진아는 남호균 측 변호사와 만났다. 윤진아는 "가해자 측의 공개사과와 적합한 징계 원한다. 어떤 합의나 조정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변호사는 착잡한 미소를 지으며 "아직 윤대리님은 피해자로 확정된 게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변호사는 윤진아가 과거 노래방에서 상사들과 탬버린을 치며 춤추는 영상과 주고받은 카톡 메시지들을 제시했다. 이어 "사람들 반응은 하나다. 여자도 문제네. 여자가 더 문제다"라고 강조하며 윤진아를 코너로 몰았다.
윤진아는 "전 변호사님이 더 안타깝다. 이런 작당모의 하려고 그 힘든 공부를 했냐. 사람 너무 쉽게 봤다. 끝까지 해보자"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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