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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루머 불식" 이연걸 '모자 벗은 민머리' 투병중 근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5-18 15:46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중화권 액션스타 이연걸의 투병중인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싱가포르 포털 조우보우에 따르면 이연걸은 티베트의 한 사원을 방문해 승려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연걸은 불교의 일종인 라마교 신자다.사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연걸은 자주 티베트를 방문해 종교 대소사에 모습을 드러낸다고.

공개된 사진 속 이연걸은 평소 자주 쓰고 다니던 모자를 벗고 삭발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드러낸 모습.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에게 손을 합장하고 미소로 인사하는 표정과 승려들 사이를 주변 도움 없이 걸어가는 모습이 다소 좋아진 컨디션을 엿보였다.

매체는 "올해 3월만해도 이연걸은 발걸음이 무거웠고 옆에 스태프가 도와줘야 일어나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원을 직접 걸어다니면서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라는 루머를 단번에 불식시켰다. 앞서 그는 건강이상설이 불거지면서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는 소문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연결은 지난 2013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고 줄곧 투병 중이다. 이후 배우 활동을 전면 중단한 이연걸의 핼쓱한 모습이 여러 차례 공개되면서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현재 이연걸은 싱가포르 국적이지만, 갑상선 투병중 중국으로 다시 국적을 옮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연걸은 '황비홍' 시리즈로 스타덤에 올라 할리우드까지 진출한 액션스타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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