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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유선·김정영·정석용 주연의 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 7월 개막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8-05-18 14:30



안면인식 장애를 모티프로 인간의 탐욕, 그리고 탐욕이 만들어낸 아이러니와 해학을 짜릿하게 풀어낸 창작극 '달걀의 모든 얼굴'(작, 연출 이해제)이 7월 개막한다.

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은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장애를 가진 주인공을 놓고, 목숨을 걸고 유언장을 고치려는 심복들의 통쾌한 반란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순간 순간을 오가는 베테랑 배우들의 1인 다역, 그 변신의 향연을 통해 기발한 상황 속에서 웃음을 만들어낸다.

윤유선, 김정영, 전배수, 정석용, 신승환, 양현민, 장성범, 손우현, 박정원, 김승화 등 무대와 브라운관, 스크린을 종횡무진 오가며 활약하는 명품 배우들이 뭉쳤다.

대학로의 소문난 이야기꾼인 이해제의 8년만의 신작이다. 연출가이자 극작가인 이해제는 흥미로운 소재와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키사라기 미끼짱', '웃음의 대학', '앙리 할아버지와 나', '톡톡' 등을 성공시킨 바 있다.

연극 '달걀의 모든 얼굴'은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오는 7월 6일(금)부터 15일까지 공연한 뒤 성남아트센터로 자리를 옮겨 7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 제작 위쇼컴퍼니, ㈜썬플라워엔터테인먼트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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