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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이준혁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를 통해 냉철하지만, 따스한 반전 매력을 펼치며 또 한 번 한계 없는 변신을 선보인다.
어느 날 남신 대신 나타난 남신Ⅲ의 인간 사칭 프로젝트를 돕는 영훈. 그 과정에서 영훈은 남신의 대체품이라고 생각했던 남신Ⅲ가 눈에 밟히고, 속마음까지 털어놓게 되며 훈훈한 브로맨스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이준혁은 "이미 촬영을 다 마쳤기 때문에 시청자의 마음으로 응원하면서 함께 볼 수 있을 것 같다. 전작과 또 다른 캐릭터로 인사드리게 되었는데,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고 전했다.
한편, "너도 인간이니?"라고 묻고 싶은 세상,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인공지능 로봇의 대국민 인간사칭 프로젝트 '너도 인간이니'는 '백희가 돌아왔다'를 연출한 차영훈 감독과 '공주의 남자'를 집필한 조정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우리가 만난 기적' 후속으로 오는 6월 4일 월요일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