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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가 역대 21번째, 외화로는 5째 1000만 터치다운에 성공했다. 적수없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낳은 '어벤져스3'. 충무로 흥행 역사를 뒤흔든 '어벤져스3'의 1000만 돌파는 어떤 기록을 남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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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어벤져스3'의 1000만 기록은 국내 개봉작 포함 역대 21번째, 역대 외화 5번째 1000만 돌파이자 역대 외화 최단 기간 1000만 돌파라는 족적을 남겼다. '어벤져스3'의 앞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외화는 '아바타'(09, 제임스 카메론 감독)가 누적 관객수 1362만4328명을 동원해 1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5, 이하 '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이 1049만4499명으로 2위, '겨울왕국'(14, 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이 1029만6101명으로 3위, '인터스텔라'(14,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가 1027만5484명으로 4위에 머물렀다. 지난해까지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외화는 단 4편이었으나 올해 '어벤져스3'가 가세하면서 1000만 돌파 외화는 5편으로 늘었다.
'어벤져스3'의 남다른 1000만 돌파는 이뿐만이 아니다. 종전의 작품보다 훨씬 빠른 1000만 돌파 기록을 세운 것. '어벤져스2'가 개봉 25일째, '인터스텔라'가 35일째, '아바타'가 개봉 38일째, '겨울왕국'이 개봉 46일째에 1000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성공했는데, '어벤져스3'는 19일째 1000만 터치다운에 성공해 충무로를 발칵 뒤집었다. 국내에서는 '부산행'(16, 연상호 감독) '택시운전사'(17, 장훈 감독)과 타이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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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어벤져스3'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조슈 브롤린, 마크 러팔로, 톰 히들스턴,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헴스워스, 제레미 레너, 스칼렛 요한슨, 엘리자베스 올슨, 안소니 마키, 폴 러드, 기네스 펠트로, 폴 베타니, 돈 치들,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홀랜드,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카렌 길런, 브래들리 쿠퍼, 빈 디젤, 폼 클레멘티에프, 데이브 바티스타, 세바스찬 스탠, 채드윅 보스만, 다나이 구리라, 베데딕 웡, 코비 스멀더스, 베니치오 델 토로, 피터 딘 클리지, 사무엘 L. 잭슨 등이 가세했고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를 연출한 안소니 루소·조 루소 형제가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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