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 천만 카운트다운 '어벤져스3', 9년만에 '아바타' 신기록 깨나?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5-08 09:07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가 1000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개봉한 '어벤져스3'는 어린이날 연휴였던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249만439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후 13일 연속 흥행 정상을 차지한 '어벤져스3'의 누적 관객수 901만3136명.

첫 날 역대 최다 사전 예매량(120만장), 역대 최고 오프닝(98만명), 역대 IMAX 및 4DX 최고 오프닝, 역대 문화가 있는 날 최고 흥행 기록, 2018년 최고 오프닝 기록, 개봉 이튿날 역대 최단 100만 돌파, 3일째 200만, 개봉 4일째 300만, 개봉 5일째 400만, 개봉 6일째 500만, 개봉 8일째 600만, 개봉 11일째 700만, 개봉 12일째 800만, 13일째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최단 흥행 신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는 '어벤져스3'. 개봉 3주차에 돌입한 '어벤져스3'는 이제 1000만 고지를 목전에 두고 있다.

현재 외화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로는 1284만명을 동원한 '아바타'(09, 제임스 카메론 감독)를 시작으로 '어벤져스2'가 1049만명으로 2위, '겨울왕국'(14, 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이 1029만명으로 3위, '인터스텔라'(14,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가 1027만명으로 4위에 랭크됐다. 국내와 외화가 함께 포함된 역대 흥행 순위로는 '아바타' 만이 상위권인 4위에 진입한 상황.

'어벤져스3'가 첫 등판했던 4월 극장가에 이어 5월 극장가까지 '어벤져스3'를 대적할 굵직한 경쟁작이 없는 가운데 '어벤져스3'의 신기록 행진은 계속해서 청신호를 켤 것으로 보인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신드롬을 일으킨 '어벤져스3'에 대해 이미 업계에서는 외화 최고 흥행작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중. 9년간 깨지지 않았던 '아바타'의 외화 최고 신기록을 '어벤져스3'가 경신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3'는 어벤져스 멤버들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힘을 합쳐 인피니티 스톤을 차지하려는 우주 최강의 빌런 타노스와 전쟁을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조슈 브롤린, 마크 러팔로, 톰 히들스턴,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헴스워스, 제레미 레너, 스칼렛 요한슨, 엘리자베스 올슨, 안소니 마키, 폴 러드, 기네스 펠트로, 폴 베타니, 돈 치들,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홀랜드,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카렌 길런, 브래들리 쿠퍼, 빈 디젤, 폼 클레멘티에프, 데이브 바티스타, 세바스찬 스탠, 채드윅 보스만, 다나이 구리라, 베데딕 웡, 코비 스멀더스, 베니치오 델 토로, 피터 딘 클리지, 사무엘 L. 잭슨 등이 가세했고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를 연출한 안소니 루소·조 루소 형제가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