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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네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를 펼치고 있는 엑소(EXO)가 마닐라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더불어 디오의 감미로운 보컬이 인상적인 영어 버전의 'For Life', 첸의 뛰어난 가창력이 돋보이는 'Heaven', 수호의 섹시한 매력이 담긴 'PLAYBOY', 카이의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는 'I See You',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세훈의 'Go', 인상적인 자작랩이 눈길을 끄는 찬열의 '손', 시우민과 백현의 매력적인 댄스 배틀 퍼포먼스 'Battle Scene' 등 개성 넘치는 멤버별 무대도 선보여 공연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또한 관객들은 공연 내내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부르고 열렬한 함성과 박수를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공연을 즐겼음은 물론, '떨어져 있어도 우리는 언제나 하나'라는 한국어 플래카드 이벤트도 펼쳐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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