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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최파타' 위너가 오후 시간을 기분 좋게 만들었다.
강승윤은 새 앨범에 대해 "최근에 쓴 곡들과 예전에 썼던 곡들을 일주일 동안 '탈탈' 털어서 녹음했다. 타이틀 '에브리데이'는 봄 계절에 어울리며 신나고 여유롭게 들을 수 있는 곡이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지금까지 쓴 자작곡 중 누구의 저작권 지분이 많은가 통계를 내 봤다. 거기서도 '프로 다이어터' 민호가 1등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보고 강승윤은 "이번 새로운 앨범에서 내 자작곡이 많아 이번 앨범부턴 순위가 바뀌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화정이 다이어트 방법을 물었다. 송민호는 "3개월 간 다이어트 한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동기는 딱히 없었다. 술을 일단 끊자고 시작한 다이어트가 1~2kg 줄었더라. 그래서 박차를 가해봤다. 식단을 딱히 정해서 건강식을 먹은 것은 아니고, 저녁 6시 이후 안먹었다. 그렇다고 10시에 일찍 자는 게 아니라서 공복 시간이 길다 보니 시간이 빠졌다. 지금은 많이 먹고 있지만 야식은 안 먹는다"고 답했다. 더 예뻐졌다는 최화정에 극찬에 송민호는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최화정은 집요하게 다이어트 동기를 물었다. 송민호는 "데뷔 초 영상 보니까 되게 날렵하더라. 살빼기 전 몸무게 보니까 올랐더라. 살을 그래서 뺐더니 데뷔 초 몸무게보다 적게 나간다"고 솔직히 말했다.
다른 멤버들은 송민호에게 복근도 있다며 복근을 공개하라고 입을 모았다. 망설이던 송민호는 결국 선명한 복근을 보여줬다. 이승훈은 송민호의 복근에 조명을 비춰 시청자들이 더욱 자세히 보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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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윤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장발장' 역으로 출연했다. 민호는 승윤이 출연한 드라마를 모니터링하는 등 훈훈한 우애를 보였다. 승윤은 정웅인 선배로부터 연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조언 보다는 지나가다가 여기서 힘을 빼면 좋겠다고 말해 주시는 등 무심하게 툭 말해주신다. 그런게 매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꽃미남 김진우는 팬과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차를 돌린 일화를 소개하며 '팬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위너의 새 앨범의 수록곡 '사치'를 두고 위너 멤버들이 최근 즐겼던 소소한 사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멤버들은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먹는 것을 주로 꼽았다. 승윤은 민호와 함께 두 달에 한번씩 쇼핑으로 만족감을 얻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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