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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거장과 명배우가 만났다. 제71회 칸영화제의 유일한 부름을 받은 한국 영화 '버닝'을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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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출자 이창동 감독은 '버닝'에 대해 "이번 영화는 젊은 청춘들에 대한 영화였고 감독이 현장을 통제하고 지배하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길 바랐다. 가능하면 영화가 어떤 의지와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영화 자체가 스스로 만들어 지는, 그 것을 모두가 만들어가는 느낌을 모두가 가지기를 을 바랐다. 모두가 발언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이야기할 수 있는 현장이 되기를 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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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아인은 '버닝'을 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제 주제에 뭘 선택하냐. 불러주시면 가야한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감독님과 작업 그 자체를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시나리오가 나오나서부터 작업하면서 더더더 감독님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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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버닝'은 이창동 감독의 6번째 작품이다. 유아인, 스티븐연, 전종서 등이 출연하며 5월 17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