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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싹싹+애교"…'미우새' 홍진영, 모벤져스 사로잡은 특급매력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4-22 22:30 | 최종수정 2018-04-22 22:31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모벤져스도 홍진영의 애교에 푹 빠졌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홍진영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김건모, 김종국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홍진영이 스페셜 MC로 등장하자 어머니들은 "반갑다"면서 화색했다.

어머니들은 "애인은 있냐"면서 "병아리같이 아주 예쁘다. 어디에서는 활력소가 되고 애교가 많다"면서 홍진영의 활기차고 애교 넘치는 성격을 칭찬했다.

특히 박수홍의 어머니는 "얼마 전에 우리집에 오지 않았었냐. 아버님이 싹싹하다면서 진영 씨를 칭찬했다. 우리 수홍이가 나이만 어리면 진영 씨 딱 잡고 싶다"고 홍진영에게 적극적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홍진영 역시 자신을 반기는 어머니들에게 "너무 잘해주셔서 즐거운 녹화가 될 것 같다"고 화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오빠들이 결혼을 늦게하는 건 너무 잘나서 그런 것이다"라고 말해 어머니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이날 김종국은 성형외과 의사인 친형을 찾아갔다. 김종국은 친형이 의사인만큼 수술 상담도 받는 등 도란도란 얘기를 나눴다. 이를 보던 모벤져스는 "참 우애가 좋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이도 잠시, 김종국과 형은 투닥거렸다. 서로 다른 운전 스타일 때문에 신경전을 벌인 것. 형은 "천천히 안전하게 가는게 중요하다"고 말했지만, 김종국은 "빠르게 가야한다"면서 운전대를 잡은 형을 향해 쉴 새 없이 운전 훈수를 뒀다.


그러나 티격태격하던 형제를 대동단결하게 만드는 존재가 있었다. 그는 바로 '짠국이' 보다 더 근검절약하기로 소문난 김종국의 아버지였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과한 검소함으로 인해 겪었던 설움을 토로하며 한마음이 됐다. 특히, 두 사람은 아버지 때문에 먹을 것에 한이 맺혔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지금은 다 안 먹어도 무조건 많이 사"라는 웃픈 고백을 했다.


김건모는 이사한 김종민의 집에서 대왕 핫도그 만들기에 나섰다. 식당에서 쓰는 불판테이블부터 무선청소기, 배트맨 티셔츠까지 다양한 집들이 선물을 안긴 김건모는 갑자기 대용량 식용유를 꺼냈다. 대왕 핫도그를 만들려는 것.

당황한 김종민은 헛웃음을 지었지만, 김건모는 이에 아랑곳 않고 소시지에 밀가루 반죽을 뭍여가며 핫도그 만들기에 돌입했다. 이를 본 주병진은 "건모는 기발하다. 대리 만족을 느낀다"면서 감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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