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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팀을 더 좋게 만드는 일만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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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트래포드에서 텐하흐 감독의 미래가 점점 불확실해지고 있다. 경질설이 다시 고개를 드는 가운데 텐하흐 감독은 크리스탈팰리스전 완패 직후 자신만이 맨유의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단어했다.
'여전히 자신이 맨유를 이끌 적임자라고 생각하느냐'는 돌직구 질문에 "물론"이라고 답했다. "적합한 선수들만 있다면 가능하다. 우리에겐 좋은 스쿼드가 있다. 하지만 풀백 라인을 놓치면서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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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모든 것엔 이유가 있다. 모든 이들이 봤듯이 우리의 후방 백라인에 큰 문제가 있다. 하지만 결국 우리는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하고 더 좋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텐하흐 감독은 이날 BBC와의 인터뷰에서 사퇴 등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도 또렷한 입장을 밝혔다. "그런 생각은 하지 않는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팀을 준비한다. 우리에겐 많은 문제가 있다. 내가 집중하는 건 오직 팀과 함께 더 좋은 성적을 내는 것뿐이다. 팀을 더 좋게 만드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