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하트시그널2'의 참가자 김도균의 여자친구 루머와 관련해 채널A 측이 입장을 전했다.
20일 채널A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하트시그널2' 제작진이 19일 참가자 긷도균과 관련한 루머가 온라인에 퍼진 직후 본인과 직접 대화를 통해 알아본 결과 해당 루머는 사실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어 "온라인에 퍼진 루머는 오해로 인해 발생된 것으로 김도균 씨는 촬영 당시 여자친구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트시그널2'와 관련된 논란은 '하트시그널2' 방송 초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트시그널2'에 출연하는 한의사(김도균)가 여자친구가 있으며 한의원을 홍보하기 위해 '하트시그널2'에 출연하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당시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지난 19일 김도균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네티즌의 글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오면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이에 김도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못된 루머가 점점 커지고 있는 것 같아 글을 올린다. 시그널하우스에 입주할 당시 저에게 여자친구가 있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 기간동안 서툴지만, 진심을 다해 한 달의 시간을 보냈다. 온 마음을 다했던 그때의 기억들이 여전히 소중한 제가 애인이 있는 상황에서 입주했다는 루머를 접했을 때 정말 깜짝 놀랐다"며 "그 의혹은 사실이 아닙니다. 저와 지인이었다는 이유로 오해를 사게 된 그분도 지금 무척 당황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더 많은 추측과 오해를 줄이기 위해 고민 끝에 글을 썼고 이 해명 글을 쓰는 것도 주제넘은 건 아닌지 다른 사람에게 또 해가 되는 일은 아닌지 조심스럽다. 이 진심이 전해지길 바랄 뿐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트시그널'은 청춘남녀들의 리얼한 썸과 연애 이야기를 담아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방영된 시즌1이 2030세대의 젊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고 이에 힘입어 오는 3월 16일 시즌2가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