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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를 마무리한 배우 이이경을 만났다.
카메오들과의 연기도 화제가 됐다. 이이경은 "박성웅 선배와의 연기가 기억에 남는다. 사석에서 먼저 아는 사이였기도 했고, 스킨십을 한다는 것도 재밌었다. 현장에서도 뽀뽀하는 신이 웃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승원, 김정현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남자들끼리 에피소드가 계속 갈 줄 알았는데 셋이 찢어지다 보니 아쉽다고 현장에서 계속 얘기를 했었다. 그래도 저랑 승원이가 케미가 좋다 보니 붙는 신이 꽤 있었다. 승원이는 흡수를 잘 한다. 제가 말투 하나를 치면 바로 바꿔서 다음에 친다. 정현이란 친구는 제가 어떤 애드리브를 해도 다 받는다. 그러다 보니 남자 셋이 모이면 감독님이 컷을 안 하신다. 끝까지 하신다. 장난을 치다가 누구 하나 팬티가 보여야 끝날 정도였다. 남자 셋은 제일 편했고 애드리브도 잘 나왔던 거 같다"고 말했다.
'으라차라 와이키키'는 지난 17일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분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2.081%(유료방송가구 기준)였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던 2.242%에는 미치지 못한 성적이지만, 2%대 시청률을 유지한 수치에 해당한다. 지난 2월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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