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 차승원 "난 정의로운 사람..극중 캐릭터와 달라"

영화 '독전'의 제작보고회가 19일 압구정CGV에서 열렸다. 차승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이다.
압구정=허상욱 기자 [e-mail]/2018.04.1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차승원이 극중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차승원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독전'(이해영 감독, 용필름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난 극중 캐릭터와 전혀 다른 사람이다. 저는 정의롭다. 극중 인물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극중 브라이언이라는 인물은 영화의 중요한 지점에 강렬하게 등장한다. 그런데 퇴장이 인물이 멋있고 아니고를 떠나서 이 인물과 맞는 색깔이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감독님과 상의를 많이 했다"며 "ㅉ짧게 등장하지만 영화에서 풍성하게 하는 역할이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따.

한편,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 영화다.

'천하장사 마돈나'(2006), '페스티벌'(2010),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2014) 등을 연출한 이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진서연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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