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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민우혁네 고부 3대의 세대 간 갈등에 불이 붙었다.
또한, 민우혁 가족이 이번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갈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대가 함께 모여사는 대가족인 민우혁네는 여든이 넘는 나이에도 정정하신 할머니와 공사장 식당을 운영하는 부모님이 일의 특성상 휴식기를 갖게 되면서 손자 육아를 도맡아 하며 맞벌이에 바쁜 아들내외에게 큰 도움이 되어왔던 상황.
이에 민우혁의 어머니는 남편에게 "어머니도 뭔 일있으면 나에게만 뭐라고 한다. 솔직히 힘들다"고 투정을 부리는가 하면 제작진에게 "한번씩 열이 올랐다 내렸다 이런 증세가 생긴다"며 중간에 끼인 위치에서 겪는 고충으로 인해 화병 나기 일보 직전의 상황임을 토로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못말리는 시어머니와 깐깐한 며느리 사이에 낀 민우혁 어머니의 모습은 노노(老老)효도와 황혼육아 사이에서 힘겨워하는 우리 시대 어머니들의 자화상으로 많은 주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민우혁 가족의 고부 3대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오늘(18일) 저녁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되는 '살림남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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