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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제이세라가 '추리의 여왕 시즌2' OST 가창 대열에 합류해 최강희의 테마곡을 불렀다.
'가슴이 자꾸만 아려와 / 그 이유를 찾아다니다 / 그대란 걸 알게 됐죠 / 눈물이 흘러 그대가 내게 멀어지면 / 내 가슴 안에 남아 그대의 향기가 / 내 하루 속에 남아 사랑으로 변해가'라는 노랫말이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진한 그리움을 전하고 있다.
서정적인 피아노와 아름다운 멜로디 선율, 화려한 오케스트라와 제이세라의 독백 같은 창법이 어우러져 감미로움을 더하는 이 곡은 오성훈이 작사·작곡을 맡고, 김성태외 박가영이 공동 작곡에 참여해 완성했다.
다양한 OST 곡으로 드라마 전개에 감성과 활력을 불어 넣은 제이세라는 최근 드라마 '인형의 집' OST를 통해서도 실력파 가수로서 가창력을 선보인 후 신곡을 통해서도 특유의 보컬 매력을 선보였다.
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연출 최윤석 유영은, 극본 이성민)는 장바구니를 던져버린 유설옥과 막강한 추리군단을 거느리고 돌아온 하완승(권상우 분)이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생활밀착형 추리드라마로 지난 2월 첫 방송을 시작한 후 꾸준하게 시청률을 유지해 온 끝에 18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OST 인기 보증수표로 불리는 제이세라가 극중 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유설옥의 테마를 완성했다"며 "애절한 분위기와 제이세라의 가창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웰메이드 OST로 호응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 OST 제이세라의 '남아'는 18일 오후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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