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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JTBC 월화극 '으라차차 와이키키'가 17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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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과 고원희는 이 드라마의 '꿀잼 포인트'였다. 전작 '고백부부'의 코미디를 업그레이드 시킨 이이경과 수염이 자라나는 '츄바카' 캐릭터로 망가짐을 불사한 고원희의 앙숙 로맨스는 그야말로 '웃음의 끝'이었다. 손승원과 이주우는 알듯 말듯한 러브라인 예감으로 극 후반 긴장감을 조성하는 한편, 각각 '멋진 선배'와 '악녀' 이미지를 벗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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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17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16일 방송에서는 청춘들의 마지막 위기가 그려진 바 있다. 이준기가 그토록 바라던 인기를 얻는데 성공했지만, 멀어져 버린 듯한 그의 모습에 지쳐버린 강서진은 "우리 생각할 시간을 갖자. 우리 사이 다시 생각해보자"며 이별을 고했다. 강동구와 한윤아도 솔이의 친부가 나타나며 위기를 맞았다.
17일 마지막 방송에서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꽃길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이 기세를 타고 시즌2까지 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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