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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한헤진-장용의 보기만 해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비하인드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처럼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 속에서도 한혜진-장용이 리허설부터 가슴 절절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함께 대본 공부를 하거나 연기 호흡을 맞춰보고 있는 모습. 이 가운데 한혜진-장용의 애틋함이 담긴 눈빛과 애절한 포옹이 본 방송 못지 않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눈물샘을 자극한다. 특히 연습 중에도 눈시울을 붉히고 있는 장용과 두 사람이 서로의 손을 꼭 움켜쥔 모습에서는 아무 대책없이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다는 것에 대한 깊은 슬픔과 어떻게든 함께 더 오래 있고 싶다는 간절함이 느껴져 보는 것만으로도 울컥하게 만든다.
이에 '손 꼭 잡고' 제작진 측은 "한혜진과 장용은 촬영 중 틈이 날 때마다 친 부녀처럼 다정하게 대본 연습을 한다. 또한 두 사람은 OK 사인과 동시에 슬픔 감정에 복받친 상대를 먼저 살피고 다독이며 촬영장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며 "실제 아버지와 딸 못지 않은 두 사람이 보여 줄 가슴 절절한 부녀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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