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손예진이 아버지에게 열애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윤진아는 "새벽 운동 다녀왔느냐"는 아버지의 말에 "그렇다"고 답했다가 "아니다. 아버지 제가 거짓말 했다"고 무릎을 꿇었다.
아버지는 "아빠가 실망할 수도 있어?"라고 물었고, 진아는 "어. 그런데 아닐수도 있어.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나중에 말할께 그때까지만 믿고 기다려주세요"라고 부탁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언뜻 들은 엄마는 윤진아 방에 들어왔고, 아버지는 "같이 운동가자는데 그게 그렇게 싫으냐"며 괜한 말로 소리쳤다.
부녀는 함께 새벽 산책에 나섰고, 밖에서 기다리던 서준희(정해인)는 차 뒤로 몸을 숨겼다. 윤진아는 서준희에게 빨리 가라는 손짓으로 보냈다.
집으로 돌아온 서준희는 "혼자 끙끙 대지 말고 말하라"고 말하며 "예쁜 얼굴 보고 싶다. 사랑해"라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