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영하60도 추위"…김병만X김영광X전혜빈 '정법in남극' 비하인드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4-11 11:17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김영광이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남극'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정글의 법칙' 300회 특집을 맞아 최정예 멤버로 남극에 다녀온 김영광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병만, 전혜빈과 함께 남극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 속 김영광은 영하 60도, 최저온도 영하 89.6도인 남극에서 극한 생존에 도전했던 만큼 두꺼운 방한 슈트와 털모자로 중무장한 모습이다. 특히 꽁꽁 싸매었음에도 붉어진 그의 얼굴을 보면 살을 에는 듯한 남극의 추위가 사진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진다.

김영광은 추위와 사투를 벌이면서도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명인 '정글의 법칙'이 조각된 설원에 누워 포즈를 취하거나 양손을 번쩍 들고 화이팅을 외치는 등 밝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이 같은 김영광 특유의 긍정에너지는 힘든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원색으로 된 방한복까지 똑같이 맞춰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김영광, 전혜빈, 김병만의 모습에서는 시작부터 세 사람은 하나라는 것을 드러내고 있어, 최정예 병만족이 되어 극한 생존에 나선 그들의 호흡에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정글의 법칙' 측에 따르면, 김영광은 야무진 손재주와 남다른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이글루를 만드는 데 큰 힘을 보태며 남극 원정대의 든든한 기둥 역할을 했다고 전해져 그가 펼칠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예능 최초 남극 촬영 기록을 세운 300회 특집 '정글의 법칙 in 남극'은 국내 최초 4K UHD HDR (Ultra-HD High Dynamic Range, 초고화질 영상 기술)로 제작, 방영돼 남극의 경이로운 대자연을 실제에 가장 가깝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3일(금) 밤 10시 첫 방송.

lunarfly@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