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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 연출 강인, 이동현)에서 유혹자 '권시현' 역할을 맡은 우도환이 연애의 절정에서 이별의 고통을 겪게 된 것.
우도환은 진짜 사랑을 알지 못했던 인물이 어느 순간 사랑에 빠져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촘촘하게 보여줬다. 그리고 이제 갓 성인이 된 청춘의 뜨거운 감정을 때로는 귀엽게, 때로는 박력 있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직진 사랑꾼'의 면모로 달달한 연애 감정을 유발했다는 평.
그런데 이어진 18회에서 시현은 태희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과거 어머니가 일으킨 사고와 태희가 당했던 뺑소니 사고가 일치했기 때문. 사실을 알게 되면 괴로워할 태희를 위해 시현은 차라리 본인이 나쁜 사람으로 남기로 결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우도환, 박수영, 문가영, 김민재, 전미선, 신성우, 김서형 등이 출연하는 MBC '위대한 유혹자'는 오늘(10일) 밤 10시 19, 2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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