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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4, 이제 '킥오프' 시간이 다가왔다

최호경 기자

기사입력 2018-04-09 10:08



새로운 축구게임의 서막이 오른다. 새로운 기술과 데이터가 적용된 최신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다.

넥슨은 2018년 월드컵 이전에 피파온라인4의 런칭을 목표로 준비를 해왔다. 월드컵이란 축구의 축제에 맞춰 최신게임 피파온라인4를 시장에 선보이는 것이다. 과거 피파온라인3가 월드컵 시즌에 대대적인 마케팅을 해왔던 것처럼, 피파온라인4 역시 러시아 월드컵에 맞춰 관심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과정은 쉽지 않았다. 약 5년간 쌓아온 피파온라인3의 팬들과 게임성의 영향이다. 신상품의 가장 큰 경쟁상대는 기존의 상품 고객들인데, 피파온라인4 역시 피파온라인3와 비교하며 속도과 게임성 등에서 여러 이야기가 있었다.

그래픽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EA의 최신 기술을 담은 그래픽엔진이 사용되어 선수의 얼굴이나 경기장, 모든 것들이 최고급으로 만들어졌다. 유저들 역시 그래픽에서는 피파온라인4에 불만을 보인 적이 없을 정도다.


중요한 것은 게임성인데, 축구게임인 만큼 속도감과 조작감은 가장 중요할 수 있는 부분이다. 2차 테스트까지 피파온라인4는 유저들에게 신작게임으로서의 기준에 다소 미치지 못한 결과물을 보였다.

하지만 피파온라인4는 3차 테스트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었다. 현대 축구에서 중요시하는 공간감이 전달되면서 유저들에게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았다. 자연스럽게 속도감까지 생겼고 전술의 다양성이 더해졌다.

콘솔게임과 달리 피파온라인4는 업데이트와 패치로 살아있는 축구게임을 추구한다. 매주 성적이 실시간으로 반영되어 능력치에 영향을 주는 것이 대표적이다. 당연히 시즌 성과에 따라 카드의 능력치와 가격이 변동되면서 유저들이 선수를 키워나가고 팀을 운영하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감독 시스템과 전술, 대표팀, 수비시스템의 변경 등으로 피파온라인3와 차별화된 재미를 전달한다. 넥슨과 스피어헤드는 피파온라인4가 최신 축구게임으로서 유저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는 12일 넥슨은 피파온라인4의 정식서비스 일정과 방향성을 공개할 예정인데, 만족스러운 테스트 이후 진행되는 행사이기에 긍정적 분위기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때 피파온라인3의 자산이전과 관련된 발표 역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피파온라인4의 첫 발표 당시 넥슨은 유저들의 자산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기존 유저들이 피파온라인4로 이전할 경우 그동안의 시간과 노력에 부합하는 재화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신작 축구게임의 등장과 완성의 시기가 다가왔다. 피파온라인4가 월드컵과 함께 축구팬들과 유저들에게 진정한 축구게임으로서의 재미를 전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게임인사이트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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