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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곤지암'이 다시 정상을 탈환했다.
'곤지암'은 한국 허러 영화의 하락세 속에서도 스타급 배우 한 명 없이도 개봉 직후부터 스티븐 스필버그의 할리우드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류승룡·장동건 등 톱스타들과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관객을 동원한 추창민 감독이 뭉친 '7년의 밤'까지 모두 누르며 저력을 발휘했다.
신작 영화의 공세 속에도 여전히 식지 않은 흥행 행진을 보여주며 '곤지암'이 한국 호러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현재 영화진흥위원회에 등록된 장르에 공포(호러)로 분류된 한국 영화중 최다 흥행작은 314만 명을 모은 '장화, 홍련'(2003, 김지운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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