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못' 이세영 "첫 사투리 연기, 대구분들 몰입 깨질까봐 걱정"

영화 '수성못'의 언론시사회가 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세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수성못'은 아르바이트와 편입 준비를 하며 인생 역전을 꿈꾸며 치열하지만 짠내나게 살던 희정(이세영 분)이 어느날 뜻하지 않게 수성못에서 일어난 실종 사건에 연루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경민 기자 [e-mail] /2018.04.04/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세영이 사투리 연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세영은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수성못'(유지영 감독)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다수의 스태프가 대구 분이셔서 촬영 들어가기 전부터 사투리를 연습했는데, 현장에들어가서 대사가 수정되고 그러니까 현장 스태프들에게 많이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다른 작품 보다 사투리 연기가 수월했다. 대구 분들이 보실 때 혹시라도 몰입이 깨지실까 걱정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성못'은 아르바이트와 편입 준비를 하며 인생 역전을 꿈꾸며 치열하지만 짠내나게 살던 희정(이세영 분)이 어느날 뜻하지 않게 수성못에서 일어난 실종 사건에 연루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출신 유지영 감독의 연출작이다. 이세영, 김현준, 남태부, 강신일 등이 출연하며 4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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