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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이 '육체 임대'로 다시 살아났다.
송현철은 자신이 지점장 송현철이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아 답답해했다. 송현철은 딱풀이(최병모)의 도움을 받아 병원에서 탈출했고, 즉시 집으로 향했다. 조연화와 마주친 송현철은 두 사람만이 알고 있는 추억을 모두 말하며 자신이 남편이라는 사실을 설명했다. 그러나 아무 소용 없었고, 결국 송현철은 지점장 송현철이 살던 집으로 들어가게 됐다.
선혜진(김현주)은 아무것도 기억 못 하는 송현철에게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모두 설명했다. 송현철은 "당분간 오래 걸리지는 않을 거다. 사람들이 다 내 말을 믿어줄 때까지만 이 집에서 좀 지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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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혜진은 황금녀에게 송현철이 회복되면 이혼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선혜진은 이전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다정하고 따뜻한 송현철의 모습에 생각이 많아졌다.
송현철은 내연녀 곽효주(윤지혜)의 연락을 받았고, 선혜진은 이를 눈치챘다. 선혜진은 내연녀도 못 알아보는 송현철에게 "빨리 나아라. 그래야 그 여자도 기억하고, 우리 일도 해결한다. 우리 헤어져야 한다. 당신 회복되면 그때 하자"고 말했다.
한편 박형사(전석호)는 송현철의 사고를 조사하다가 교통사고가 고의로 일어났음을 알게 됐다. 박형사는 조연화를 찾아가 "송현철의 차를 누가 일부러 고장낸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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