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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평양공연 '봄이 온다', 5일 지상파 3사 동시 방송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4-03 09:20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 공연 - 봄이 온다'를 위해 평양으로 출발하는 우리 측 예술단이 31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출국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레드벨벳의 모습.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 공연 - 봄이 온다'를 위해 평양으로 출발하는 우리 측 예술단이 31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인사말을 전하는 조용필의 모습.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평양에서 공연된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이 오는 4월 5일 방송 3사를 통해서 방송될 예정이다.

지난 4월 1일 평양 대동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의 공연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 ? 봄이 온다'가 오는 5일 밤 MBC, KBS, SBS 등 방송 3사를 통해서 동시간대에 약 두 시간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조성중앙TV가 장비를 제공하고, MBC가 촬영과 기술 등 프로그램 제작과 편집을 맡은 평양 공연 '봄이 온다'는 내일(4일) 북한 공연단이 돌아 온 뒤 방송 3사의 협의를 통해 정확한 방송시간이 결정된다.

방송시간을 결정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평양에서 제작해온 프로그램을 각 방송사에 맞는 송출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변환해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열린 남측 예술단의 단독 공연과 오늘(3일) 열리는 남북 합동 무대를 모두 녹화한 뒤 협의를 거쳐 방송내용이 결정될 예정이지만, 지난 1일 열린 남측 예술단의 공연이 전파를 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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