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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만 재워줘' 이상민X조재윤 '아재 흥' 폭발(ft.런던 기차놀이)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8-04-03 08:12 | 최종수정 2018-04-03 08:13



흥과 끼로 똘똘 뭉친 아재콤비 이상민과 조재윤이 런던의 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3일 방송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박덕선, 김정우 PD, 장희정 작가) 영국편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현지인의 집에서 하룻밤 특별한 인연을 찾아나선 아재콤비 이상민과 조재윤의 열정적인 런던 도전기가 이어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상민과 조재윤이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하룻밤 미션에 도전하는 열정 넘치는 모습과 런던의 밤거리를 들썩이게 만든 흥 폭발 현장이 함께 포착돼 기대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이상민과 조재윤은 교통수단으로 런던의 명물인 검정택시 '블랙캡'에 이어 자전거택시를 타기로 하면서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닮은꼴인 영국인 기사를 만난다.

두 사람은 런던 시내 지리와 정보를 꿰고있는 자전거 택시 기사로부터 관광 팁을 전수받는가하면 한국과 영국 아재들끼리의 속 깊은 대화를 통해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냈다고 해 과연 두 사람이 그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될 것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지난 방송에서 이상민과 조재윤이 600년 역사를 지닌 레드라이언 펍에서 합석한 두 미녀 에이미와 에니카가 이미 자신의 집에 흔쾌히 초대 했던 상황. 한국에서 왔다는 얘기에 한국말로 인사를 가르쳐달라고 하는가하면 해외에서 현지인에게 하룻밤을 얻어자면서 친구가되는 프로그램에도 호감과 관심을 보였던 만큼 연이은 성공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마지막 사진에는 런던의 밤거리를 기차놀이로 수 놓는 이상민과 조재윤의 유쾌한 축제같은 현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영국에 도착한 첫 날은 우리의 '불타는 금요일'처럼 영국에서는 일주일 중 가장 핫한 '목타는 목요일(Thirty Thursday)'로 불리는 만큼 런던의 밤거리는 그야말로 불야성을 이뤘고, 길거리 공연에 저절로 이끌려 온 이상민과 조재윤도 흥겨운 퍼커션 연주에 아재들의 감춰온 흥을 폭팔시켰다고 한다.


먼저 이상민이 무대 중앙으로 나가 주체할 수 없는 흥을 댄스로 폭발시켜내자 조재윤까지 가세해 독특한 노래소리로 흥을 끌어 올렸다. 이어 조재윤은 주변에 모인 인파에 '트레인, 트레인'을 외치며 한국과 영국, 관광객들까지 모두가 하나 된 기차놀이로 목요일밤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

목타는 목요일밤 런던을 들썩이게 만든 아재콤비 이상민Ⅹ조재윤의 흥 폭발 현장이 펼쳐질 '하룻밤만 재워줘' 영국편 2탄은 오늘(3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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