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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빠본색' 이경규가 '인간 자산어보'로 등극했다.
30년 낚시 경력을 자랑하며 '도시어부'에도 출연 중인 이경규는 수산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냄새는 비린내가 최고"라는 남다른 발언으로 시선을 모은다. 그가 방어, 농어, 참돔 등 생선의 이름뿐만 아니라 어종별 맞춤 요리법까지 줄줄 꿰자 MC들은 이경규에게 '인간 자산어보'라는 별명을 붙여준다.
저녁 재료를 구해 온 이경규는 이윤석의 아내가 식사 준비를 시작하자 두 팔을 걷고 나선다. '규든램지'라는 수식어답게 간을 척척 맞추는 이경규의 모습에 이윤석의 아내는 '물개박수'를 치며 미소를 보인다.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을 본 이윤석은 "장모님이 오신 것 같다"며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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