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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단독 콘서트 '사실무근'…상처만 안긴 해프닝 [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3-30 18:52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H.O.T. 단독 콘서트 보도가 '사실무근'으로 밝혀져 팬들에게 상처를 안겼다.

30일 서울경제는 "H.O.T.가 오는 9월 2001년 이후 17년 만에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보도 직후, H.O.T. 멤버의 관계자 측은 "H.O.T.의 콘서트 자체가 진행된 사항이 없다. 9월 잠실종합운동장 단독 콘서트 소식은 멤버들도 모르는 얘기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잠실종합운동장 측 역시 "H.O.T.라는 이름으로 대관이 된 것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H.O.T.는 지난 설 연휴, MBC '무한도전-토토가3' 특집을 통해 17년 만에 문희준, 강타,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 다섯 멤버의 완전체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섰다. 당시 공연에서 다섯 멤버들은 눈물을 흘리며 "진짜 심각하게 한 번 이야기해 보겠다"고 재결합에 대한 여운을 남긴 바 있다.

그러나 정확하지 않은 갑작스러운 H.O.T. 단독 콘서트 보도 해프닝은 기다리는 팬들에게 깊은 상처만 남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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