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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으로 일어날 거야"…'슈퍼TV' 동해, 예능 BABY의 야망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3-30 13:37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슈퍼TV' 동해가 '문제적 남자'로 선정된 예성과 은혁을 능가하는 '잠재적 문제남'으로 등극해 숨겨온 예능 야망을 공개한다.

오늘(30일) 밤 12시 30분 XtvN과 tvN에서 동시 방송되는 XtvN '슈퍼TV'(기획 이예지/ 연출 천명현/ 작가 황선영) 10회에서는 예능 프로그램 tvN '문제적 남자'를 슈퍼주니어만의 방식으로 비튼 '관찰&분석 문제적 남자'가 펼쳐진다. 이에 '문제있는 남자' 예성과 '문제없는 남자' 은혁의 24시간을 밀착 팔로우해 진정한 문제남이 누구인지 관찰, 분석할 예정.

그러한 가운데 뜻밖에도 동해의 활약이 두드러져 시선을 강탈한다. 예성과 은혁의 24시간 일상 관찰기에 동해가 속속들이 등장한 것. 먼저 예성과 미용실에서 만난 동해는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예성에게 장난을 걸기 시작한다. 메이크업을 받고 있는 예성의 귀에 대고 세레나데를 부르기 시작하는가 하면 사랑의 입김까지 불어넣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지켜보던 은혁은 "저 봐! 이동해도 정상 아니야"라며 동해의 장난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더욱이 동해는 은혁의 집에 벨도 누르지 않고 등장해 미친 존재감을 발휘한다. 내 집처럼 옷을 훌렁훌렁 벗어 던지는가 하면 은혁의 냉장고를 꼭 껴안으며 "이거 내가 사준 거네~!"라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인 것. 은혁이 이에 대해 따져 묻자 동해는 적반하장으로 "네 집이 내 집이고 내 집도 내 집인 거지"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여 은혁을 당황케 했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동해는 '슈퍼 집돌이' 은혁의 고요한 평화를 완전히 깨뜨렸다는 후문이다. 이를 VCR로 지켜본 멤버들은 하나 같이 동해를 지적하는데 특히 은혁은 "이동해 파괴자"라고 말해 멤버들의 배꼽을 쥐게 하고 있다.

하지만 동해는 이에 굴하지 않고 "TV 한 번 더 나오겠네요"라며 자신이 주목 받자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나 예능으로 일어날 거야"라며 멤버들에게 예능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고. 이처럼 예능 베이비 동해의 예능 욕망이 활활 불타고 있는 가운데 예성-은혁을 뛰어넘는 진정한 '문제적 남자'로 등극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번 주 '슈퍼TV'는 평소보다 1시간 늦은 12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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