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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컬링의 시작과 '팀 킴'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캐나다 유학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김경두 부회장은 국내에 정식 규격의 컬링장이 없어 컬링장을 짓기로 결심했다. 김경두 부회장은 22개 시·군·구를 돌아다니며 컬링장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숨은 조력자 오세정, 조창현, 김응삼 그리고 은사였던 당시 의성군수 정해걸 등의 도움으로 건립이 추진된 우리나라 최초의 컬링전용경기장. 경북도 11억5천만 원, 의성군 3억5천500만 원, 경북컬링협회 16억 원이 들었다. 의성군 문화체육시설 안에 컬링경기장 건설을 시작하여 2006년 5월 완공하였다. 정식 명칭은 '경북컬링훈련원'으로 정해졌다. 내부 레인은 4레인이다. 이는 이번에 새로 지은 평창 컬링장과도 동일하다. 바로 오늘날 팀 킴을 탄생시킨 산실이다.
경북컬링훈련원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경북컬링훈련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 규격에 맞는 컬링장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아이스(빙질)'의 상태다. 국제적으로 전 세계 상위 3%에 속하는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빙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빙질을 가능케 한 것은 4명의 외국인이다. 그중에서도 캐나다 컬링 아이스의 거장 '쇼티 젠킨스'은 첫손가락에 꼽을 만하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컬벤져스 기적의 비밀! 편은 3월 29일(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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