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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성민과 신하균이 '씨네타운' 청취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화 '바람바람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다.
이성민은 "코미디 영화다. 해프닝을 즐기다가시면 된다"며 영화에 대해 소개했다.
신하균은 "너무 좋았다. 선배님이 옆에 계시면 든든하다. 호흡도 잘 맞는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성민 역시 "나도 너무 반가웠다.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굉장히 오래 같이 생활을 했다. 그래서 더 친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때 박선영은 최근 이병헌 감독이 이성민의 매력을 두고 영화 '검사외전'의 강동원급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한 언급했다.
이성민은 "감독님이 영화 홍보를 위해 미끼를 던진 것 같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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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은 "송지효는 사석에서도 털털하고 사람들을 잘 챙긴다. 이엘은 외모는 도시적이고 세련됐지만, 정도 많고 아는 것도 많다"라며 "두 분 모두 다르지만 비슷한 매력이 있다"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촬영 중 비하인드 스토리도 털어놨다.
이성민은 "신하균 씨를 떼어놓으려는 장면 촬영 중, 신하균씨가 변명을 하는 장면이 있었다"며 "너무 웃겼다. 하균씨의 베스트였던 것 같은데 웃음 때문에 못써서 너무 미안하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바람바람바람'은 오는 4월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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