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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이성민X신하균 "네 번째 작품, 옆에 있으면 든든해"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3-26 11:51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성민과 신하균이 '씨네타운' 청취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6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의 씨네초대석에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의 이성민과 신하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선영은 "목표를 세웠다. '두 분의 분량을 비슷하게 꼭 만들자'고 생각을 했다"며 이성민과 신하균을 환영했다.

영화 '바람바람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다.

이성민은 "코미디 영화다. 해프닝을 즐기다가시면 된다"며 영화에 대해 소개했다.

4번째 작품을 함께 한 이성민과 신하균.

신하균은 "너무 좋았다. 선배님이 옆에 계시면 든든하다. 호흡도 잘 맞는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성민 역시 "나도 너무 반가웠다.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굉장히 오래 같이 생활을 했다. 그래서 더 친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때 박선영은 최근 이병헌 감독이 이성민의 매력을 두고 영화 '검사외전'의 강동원급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한 언급했다.

이성민은 "감독님이 영화 홍보를 위해 미끼를 던진 것 같다"라고 웃었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에는 이성민과 신하균 외에도 송지효와 이엘이 함께 출연한다.

신하균은 "송지효는 사석에서도 털털하고 사람들을 잘 챙긴다. 이엘은 외모는 도시적이고 세련됐지만, 정도 많고 아는 것도 많다"라며 "두 분 모두 다르지만 비슷한 매력이 있다"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촬영 중 비하인드 스토리도 털어놨다.

이성민은 "신하균 씨를 떼어놓으려는 장면 촬영 중, 신하균씨가 변명을 하는 장면이 있었다"며 "너무 웃겼다. 하균씨의 베스트였던 것 같은데 웃음 때문에 못써서 너무 미안하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바람바람바람'은 오는 4월5일 개봉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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