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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엘이 예능 출연 소감에 대해 말했다.
영화 '내부자들'(2015, 우민호 감독)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이엘은 tvN 드라마 '도깨비'(2017)에서도 대체불가한 매력을 보여주며 대중을 사로잡았다. 배우로서 자신만의 존재감을 확고히 다진 그는 이번 작품에서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제니 역을 맡아 또 한번의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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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으로 예능 프로그램 출연 계획에 대해 "백기를 들었다. 정말 어렵더라. 제가 평소에도 재미있는 사람은 아니다. 대화를 오래 해보면 대화에서 오는 저의 매력이 재미있을 수 있지만, 제가 주도해서 재미있게 이끌어나갈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람 바람 바람'은 '힘내세요 병헌씨'(2012), '스물'(2014)를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 장영남 등이 출연하며 4월 중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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