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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난 기적' 엉켜버린 운명, 김명민 앞에 닥친 시련은?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3-21 08:32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신은 김명민에게 어떤 시련을 안긴 걸까?

오는 4월 2일(월) 밤 10시 시청자들과 첫 만남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에이스토리)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 스펙터클한 두 번째 티저 영상으로 시청 욕구를 상승시키고 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최연소 은행지점장으로 능력을 인정받는 뇌섹남 김명민(송현철A 역)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위기에 처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이 엄청난 사고로 김명민의 운명이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것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목숨을 부지한 김명민이 매우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자신의 아내 김현주(선혜진 역)를 아주머니라 부르는 장면에서는 심상치 않은 전개가 예상돼 몰입을 높였다.

앞서 "이 집안에서 당신에 대한 평가와 인정은 당신이 하는 게 아니라 내가 해야 하는 거야"라며 권위적인 가장의 태도를 보인 김명민과 "이 결혼생활 정말 불행해"라고 지친 기색을 내비친 김현주에게서 위태로운 두 사람의 사이가 짐작됐다. 때문에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진 김명민의 새로운 모습과 함께 그의 변화가 김현주와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신의 실수로 엉켜버린 운명', '나는 누구인가. 어디로 가야 하나'라는 문구가 1차 티저에서 등장한 '육체 임대'라는 듣도 보도 못한 거래와 깊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감케 한다.

이처럼 '우리가 만난 기적'은 짧지만 강렬한 티저 영상만으로도 올 봄을 강타할 인생작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더불어 시청자들과 희로애락을 나눌 김명민과 김현주의 명품 연기가 설렘을 배가하고 있다.


한편, KBS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은 4월 2일(월) 밤 10시 첫 방송되며 3월 26일(월) 스페셜 방송 '우리가 만난 기적, 더 비기닝'으로 안방극장 예열에 나선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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