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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대' 데프콘 "3년 만에 배우로 인사..연기 부담감 컸다"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03-20 14:40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데프콘이 배우로 인사했다.

20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명수현 백선우 최보림 극본, 한상재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상재 PD, 이유비, 이준혁, 장동윤, 데프콘, 이채영, 신재하가 참석했다.

데프콘은 "오랜만에 배우 활동을 한다. '시그대'에서 방사선사 김대방 역할을 맡았다. 이 캐릭터가 굉장히 정감이 있다. 매사에 결정장애가 있고 커뮤니티를 많이 섭렵한 캐릭터다. 극중에서 매력적이고 정감있는 캐릭터, 역할을 맡았다"고 말했다.

또 데프콘은 "원래도 tvN 드라마를 재밌게 봤다. 혼술남녀도 재밌게 봤다. 딱 보자마자 '왜 나랑 하자고 하는지 알겠다'는 느낌이 왔다. 3년 전에 제가 KBS 단막극을 하면서 웃음 기 하나도 없는 형사 역을 했는데 그때 연기를 한 번 해보고 너무 힘들었다. 대사가 많아서 너무 힘들었는데 부담감이 컸다. 다시는 못하겠단 생각이 있었다. 예전에 거절을 한번 했었는데 이 드라마는 느낌이 오더라. 이 드라마는 괜찮다는 생각이 있었다. 이 드라마가 느낌이 왔다.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를 시즌 8부터 15까지 연출했던 한상재 PD와 '막돼먹은 영애씨', '혼술남녀'를 집필했던 명수현 작가가 뭉쳐 만들어내는 2018년 상반기 최고의 감성코믹 드라마다. 이유비, 이준혁, 장동윤, 데프콘, 이채영 등이 출연하며 '크로스'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 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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