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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가 6주 연속 가온차트를 집어 삼켰다.
지난 1월 26일 공개된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는 공개 직후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라선 뒤 무려 43일간 왕좌를 지켰다. 그 사이 많은 가수 및 그룹들이 컴백하며 1위를 넘봤지만, 아이콘은 굳건했다.
이도 모자라 아이콘 멜론, 엠넷, 지니, 소리바다, 벅스, 올레, 네이버, 몽키3 등에서 6주 연속 주간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각 음악사이트 2월 월간차트 역시 7개 차트를 싹쓸이, 최근 10년간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보이그룹으로 우뚝 섰다.
아이콘은 또 17개국 해외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 일본 아이튠즈 앨범 종합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빌보드, 버즈피드, 퓨즈 등 미국 유수의 외신도 아이콘을 집중 조명하며 인기를 뒷받침했다. 이번 정규 2집 'RETURN' 수록곡에 대해 한 곡 한 곡 짚으며 인상적인 리뷰를 전했고, 그룹의 성장과 깊어진 음악성에 대해 호평했다.
국내 음악방송을 통해서도 최다 트로피를 수집했다. 아이콘은 엠넷 '엠카운트다운',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11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역대 최고 성적과 더불어 오랜 만에 국내 활동에 집중한 아이콘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음악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며 인지도 또한 상승했다. '사랑을 했다'에 이어 지난 5일 발매한 신곡 '고무줄다리기'로 활동 연장에 돌입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아이돌로 완벽하게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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