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한지혜 "이상우와 만남, 두 번 불발 후 성사"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의 제작발표회가 14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렸다. 이상우와 한지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드라마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허상욱 기자 [e-mail]/2018.03.14/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한지혜가 이상우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KBS2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박필주 극본, 윤창범 연출)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윤창범PD 유동근 장미희 한지혜 이상우 박선영 여회현 금새록이 참석했다.

한지혜는 이상우와의 로맨스에 대해 "이상우 씨 만나서 행복하다. 몇 번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불발이 됐었다. 이번에 세 번째만에 만나게 된 거다.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일단 실제로 처음 봤을 때 너무 키가 크고 잘생겨서 좋았다. 그리고 작가님과 감독님이 예쁘게 러브라인을 잘 써주시는대로 열심히 발맞춰 연기를 해 볼 생각이다. 믿고 따라가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우는 "저도 한지혜 씨 처음 보고 굉장히 예쁘고 연기도 잘해서 놀랐다. 대본 많이 안나왔는데, 초반이라 기대가 많다. 저도 궁금하고 기대가 많다"고 화답했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60대 신중년 부모 세대와 2-30대 자식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낼 2060 전세대 가족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17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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