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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데뷔 앨범의 비주얼 콘셉트를 최초로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아이 엠 낫' 단체 티저 속 스트레이 키즈는 거대한 버스 안을 배경으로 각자 재기 발랄한 모습을 뽐냈다.
아홉 멤버들의 개별 티저에서는 폐공장을 뒤로 하고 거친 매력과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자유분방한 패션과 패기 가득한 눈빛으로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의 매력을 표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5일 공개한 '아이 엠 낫' 트레일러 영상에서 획일화된 공간속에서 무엇인가를 자각하는 모습 등을 드러내며 새 앨범 '아이 엠 낫'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난 아냐(I am NOT)'라고 정의하며 출발하는 앨범명과 특정 구역을 상징하는 듯한 타이틀곡명 '디스트릭트9(DISTRICT9)'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뿐만 아니라 'NOT!', 'MIRROR', 'AWAKEN', 'ROCK(돌)', '잘 하고 있어', '3RD EYE', 'MIXTAPE#1'까지 데뷔 앨범에 수록되는 8트랙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지난 13일 오후 6시에는 데뷔 앨범 티징 리얼리티 [INTRO: I am NOT] 에피소드 1화를 네이버 V를 통해 선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멤버들은 직접 음악 작업을 하면서 느낀 점과 포부을 전하며 데뷔 앨범의 진정성을 더했고,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미래를 더욱 기대케 했다.
25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데뷔 쇼케이스 'Stray Kids UNVEIL [Op. 01 : I am NOT]' 을 개최하는 스트레이 키즈는 3000석 규모의 해당 쇼케이스를 전석 매진시키며 2018년 가요계 초특급 신인다운 면모를 뽐내고 있다. 데뷔 쇼케이스로서는 이례적으로 대형 무대를 갖는 스트레이 키즈는 신인다운 패기, 역동적 에너지 가득한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2015년 'SIXTEEN'을 통해 '아시아 원톱 걸그룹' 트와이스를 탄생시킨 JYP와 Mnet이 2017년 다시 만나 선보였던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에서 9명 멤버들은 곡 작업뿐만 아니라 프로듀싱, 콘셉트, 퍼포먼스 등 다방면에 직접 참여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정식 데뷔에 앞서 1월 8일 프리 데뷔 앨범 '믹스테이프(Mixtape)'를 발매하고, 국내외 팬들에게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타이틀곡 '헬리베이터(Hellevator)' MV는 지난 10일 오후 유튜브 조회수 2000만뷰를 돌파했고 '믹스테이프'는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필리핀 등 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덴마크, 러시아 등 14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차트 톱10에도 진입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빌보드가 꼽은 '2018년 주목할 K팝 아티스트 TOP5(Top 5 New K-Pop Artists to Watch in 2018)' 중 1위로 선정되며 올해 최고 신인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데뷔 미니 앨범 '아이 엠 낫'은 26일 오프라인 발매되며 CD 한정판 수록곡 'MIXTAPE#1' 이외의 음원은 같은 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