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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스티' 이경영, 안내상, 진기주, 김형종, 구자성이 성패를 손에 쥐고 있는 김남주의 빅픽쳐는 성공할 수 있을까.
7년 전, 혜란을 뉴스 나인의 메인 앵커로 파격 발탁한 장국장(이경영). 시청률을 최우선하는 장국장은 그 자리에 한지원(진기주)을 앉히려다 혜란과 갈등을 빚기도 했지만, 기득권과 싸우겠다는 그녀를 진심으로 걱정했고 그 뜻을 지지해주기도 했다. 하지만 혜란은 재판에서 강율 로펌의 변호를 받는 조건으로 국장 자리를 약속하겠다는 부사장의 손을 잡으며 장국장과 대립하게 됐다. 13회 예고편에서 장국장이 법정에 증인으로 나타나는 장면은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을 더 높이고 있다.
#2. 김남주를 의심하는 형사 안내상
#3. 김남주를 돕는 후배 진기주&구자성
앵커 자리를 두고 혜란과 대립했지만, 함께 정대한 의원의 비리를 밝히며 뉴스 나인 자리를 맡겨도 좋을 든든한 후배로 성장한 지원. 그리고 늘 혜란의 편이 돼주며 큰 힘이 되고 있는 곽기자(구자성). 혜란이 정대한 의원보다 더욱 파렴치한 기득권 세력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지원과 곽기자가 이번에도 그녀의 힘든 여정을 함께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 김남주를 노리는 검사 김형종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 체불 재판에서 철강 회사의 편에 서서 강태욱(지진희)과 맞붙었던 우현. 승률 100%의 잘 나가는 검사였지만, 소신과 정의를 외치며 검사직을 박차고 나간 태욱 때문에 패소를 경험한 그는 어떻게든 태욱을 이기려 했다. 그래서 케빈 리의 사건을 맡자 혜란에게 집요한 추궁을 퍼부었고 첫 공판부터 목격자를 앉히며 강력한 반격을 예고했다. 혜란을 무너뜨리고 출세하겠다는 우현의 계획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미스티'. 오는 16일 밤 11시 JTBC 제13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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