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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봉 이틀을 앞둔 멜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제, 이장훈 감독, 무비락 제작)가 예매율 정상을 꿰차며 쾌조의 흥행을 예고했다.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이치카와 타쿠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한국판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앞서 일본에서도 영화로도 만들어져 일본은 물론 전 세계 멜로 열풍을 일으킨 작품이다. 세상을 떠난 아내가 기억을 잃은 채 다시 돌아온다는 판타지 설정이 주는 신선한 전개와 명배우들의 밀도 높은 감성 연기가 담긴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웰메이드 멜로로 손꼽히며 오랫동안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야말로 관객에게 '인생 멜로'로 거듭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한국 정서로 리메이크돼 3월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진 상황. 제작 단계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기대를 입증하듯 개봉 이틀 전부터 예매율 1위를 꿰차며 흥행 시동을 걸었다. 특히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한동안 외면받았던 정통 멜로 장르의 부활을 예고하고 있어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이치카와 타쿠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소지섭, 손예진, 김지환, 고창석, 이준혁, 손여은, 이유진, 김현수, 배유람 등이 가세했고 신예 이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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