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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수지의 발라드 '잘자 내 몫까지'가 피아니스트 이루마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재탄생해 음원 공개되며 MV 역시 첫 선을 보인다.
JYP가 '페이시스 오브 러브'에 수록된 '잘자 내 몫까지'를 음원으로 따로 선보이기로 한 것은 이 곡이 앨범 수록곡 중 사실 수지가 가장 애정을 갖고 있었던 '최애곡'인데다 앨범서 이 곡을 접하지 못한 팬들이 꼭 한번 들어봤으면 하는 바람이 반영됐다.
특히 음원 공개 버전의 '잘자 내 몫까지'는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롭게 탄생해 이채롭다. JYP는 이 노래의 애절한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피아노 선율을 표현하는 데 가장 적합한 아티스트가 바로 이루마라고 판단, 연주를 제의했고 이루마 역시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앞서 수지는 지난해 1월 자신의 첫 솔로 미니앨범 'Yes· No?' 의 선공개곡 '행복한 척'과 올 1월 선공개곡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를 각 음원차트 정상에 등극시키며 '발라드 퀸'으로서의 위상을 증명한 바 있다.
이루마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잘자 내 몫까지'는 이같은 명성을 이어가는 한편 2018년 늦겨울과 작별을 알리는 발라드로 그간 '수지표 발라드'에 많은 애정을 보내준 가요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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