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썰전'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끄는 '대북 특사단'의 방북 소식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자 박형준은 "대북특사단이 설득의 기술을 보여주기 바란다"라고 덕담 했고, 이에 유시민은 "우리 둘이 특사단으로 가도 될 뻔 했어"라고 우스갯소리를 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썰전' 녹화 다음날 대북 특사단이 발표한 '남북 간 합의 사항'에는 유시민이 예상한 내용이 3번과 5번 조항으로 포함 돼 있어, '유스트라다무스의' 위엄을 또 한번 입증했다는 후문이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