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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제작 이관희프로덕션)에서 김지훈과 김주현의 첫 투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속에는 웨이트리스와 손님으로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시선을 늘어뜨린 채 잔뜩 긴장한 김영하와 그런 그녀를 지그시 바라보는 이광재.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대체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궁금증만 커지는데, 사실 두 사람은 초면이 아닌 황당한 재회의 순간을 맞닥뜨린 것.
씁쓸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이광재와 그런 그가 무척 신경 쓰이는 듯 일하는 중에도 시선을 떼지 못하는 김영하의 모습은 과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부잣집 아들'은 주말극 황태자 김지훈과 안방극장 신흥 대세 김주현의 만남으로 환상적인 연기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관록의 필력을 보여준 김정수 작가의 집필 소식은 드라마 팬들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