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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전.... '감성 극빈자' 예재욱입니다!"
무엇보다 이준혁은 '감정 재벌' 우보영과 180도 다른 감성이 씨가 마른 '감성 극빈자' 물리치료사 예재욱 역으로 나선다. 남의 감정에는 1도 신경 쓰지 않고 "제가 충고하나 할까요?"라는 말과 함께 충고를 난사하는 팩트 폭격기이자, 감성은 엄마 뱃속에 두고 태어난 물리치료계의 알파고. 또한 초특급 슈퍼 스펙의 소유자임에도 불구하고, 충고 날릴 일만 넘치는 신선 병원으로 오게 된 이유 등을 밝히지 않는, 베일에 싸인 면모로 호기심을 돋울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이준혁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수트를 입고 시크한 자태를 드러낸 장면이 처음으로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늦은 밤 물리치료실을 찾아 천천히 돌아다니며 배치된 기구들을 훑어보는가 하면, 의문의 카드를 든 채 어딘가를 쳐다보는 장면이 포착된 것. 더욱이 이준혁이 3월 재활 치료실 일정표라는 스케줄 표를 배경으로 묵묵히 선 채 깊은 생각에 빠져있는 모습도 담기면서, 과연 이준혁이 가진 비밀은 무엇일지, 어떤 미스터리 스토리를 풀어 낼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준혁은 '시그대' 속 예재욱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하기 위해 전문적인 물리치료사 교육을 받는 것은 물론, 수개월 전부터 혹독한 웨이트 트레이닝과 식이요법을 병행한 체중 감량에 나섰던 상태. 이전보다 더욱 샤프해진 턱 선과 무결점 자태로 지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뿜어내며 안방극장에 몰아닥칠 '예재욱 열풍'을 예감케하고 있다.
이준혁은 "'시그대'는 편안하고 소소하게 웃으면서 감동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라며 "더욱이 매회 '시가 나오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힐링도 되고 신선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이미 '시그대'에 빠져든 듯 뜨거운 애정을 표했다.
이어 "모든 등장인물들이 펼치는 각각의 사랑과 성장이야기 그리고 아직은 생소한 물리치료사들의 이야기를 가볍게 엿 볼 수 있는, 즐거운 작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같한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시그대'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8부터 15까지 연출한 한상재 PD와 '막돼먹은 영애씨', '혼술남녀' 명수현 작가가 뭉쳐 만들어낼, 2018 상반기 최고의 감성코믹 드라마. '크로스' 후속으로 3월 2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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